국제결혼식 썰 #수국 부케 #코로나 결혼식1 핀란드에서 우당탕 국제결혼식 #1 드디어 14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다음날 바로 결혼식. 예전부터 작은 결혼식을 꿈꿨지만... 이 정도로 작게 할 줄은 몰랐다. 우리 둘과 증인 두 명. (남편의 절친 부부가 해주었다.) 지금 코로나도 그렇고.. 남편의 새로운 직장 수습기간 때문에, 모든게 좀 자리를 잡게 되면 그때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하기로 했다. 사실 내 얼마 안 남은 유럽 비자 때문에 혼인신고를 빨리하는 게 목적이었다. 그래서 현재 남편의 Hauptwohnsitz (주거주지)인 핀란드 탐페레 (Tampere)에서 결혼식 날을 잡고... 어차피 이건 우리끼리 하는거니까, 남편도 나도 대충 하자!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당일, 우리가 준비를 대충해도 너무 했다는 걸 깨달았다.ㅋ 나는 오스트리아에서 내가 입을 드레스와 구두.. 2020.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