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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여행코스4

오스트리아 빈 벚꽃 구경 :: 세타가야 공원 공원이 유난히 많은 오스트리아 빈! 넓게 펼쳐진 들판이나 나무는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꽃나무는 한국처럼 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제 느낌으로는?) 그래도 봄이니 벚꽃 구경은 가줘야죠! 날씨가 더워졌다가 다시 추워졌다가, 비도 내렸다가 맑았다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행여나 예쁘게 핀 벚꽃들이 떨어질까 봐 날 좋을 때 얼른 꽃구경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비엔나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해보니, 역시 유명한 비엔나시 공원, 도나우 공원 등이 뜨네요. 그중에 '세타가야 공원'은 처음 들어봐서 세타가야 공원을 가기로 정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식 정원으로 비엔나 19구에 위치해있습니다.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남편은 공원 이름을 듣자마자, "아 거기 도쿄에 있는 곳 이름인데?" 오,.. 2021. 4. 6.
여기도 방심할 수 없는 호객행위 :: 비엔나의 재래시장 나쉬마켓 빈 예술사 박물관을 방문했었을 때 근처에 나쉬마켓이 있어서 커피 마시고 구경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서 평일에 나쉬마켓 (나쉬마크트 Naschmarkt)을 다시 찾았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재래시장 같은 느낌의 나쉬 마켓! 구경하기 전에 점심을 먹으려고 한식당 상상에 들렀어요. 나쉬 마켓에서 가까이 위치해있어요. 빈은 식당들이 문을 열었지만 테이크아웃만 가능해서 음식을 사서 근처 벤치에 앉아서 먹기로 했어요. 여기 사람들도 외식은 하고 싶은데 가능하지 못하니 음식을 사서 공원같은 곳에서 친구들과 먹더라고요. 문 앞까지 나오셔서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신 사장님. 주문 후 10분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정말 10분 뒤에 음식이 나왔어요. 역시 한국 스피드~~!! 왼쪽은 제가 고른 도시락, .. 2021. 3. 23.
방대한 문화유산의 성지, 빈 예술사 박물관 #2 쿤스트캄머, 갤러리 지난 포스팅에 이은 빈 예술사 박물관 2부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이 워낙 많아서 포스팅 쓰기를 계속 미루게 되더라고요.. ㅎㅎ 관련 글: soare.tistory.com/96 방대한 문화유산의 성지, 빈 예술사 박물관 #1 고대문화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남편과 제 생일이라는 핑계로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아무리 박물관이며 갤러리며 보러 갈 곳이 많은 비엔나라고 해도 막상 살다 보면 일상에 치여서 이런 곳이 있는 줄 soare.tistory.com 0.5층의 쿤스트 캄머 (Kunstkammer)에는 중세 말부터 바로크 시대까지 합스부르크 황제와 후작들이 수집한 각종 희귀한 물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보석, 타조알, 산호, 상어이빨 등등 말이죠. 1500년경 이탈리아 아틀리에에서 만들어진 예술품들.. 2021. 3. 22.
방대한 문화유산의 성지, 빈 예술사 박물관 #1 고대문화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남편과 제 생일이라는 핑계로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아무리 박물관이며 갤러리며 보러 갈 곳이 많은 비엔나라고 해도 막상 살다 보면 일상에 치여서 이런 곳이 있는 줄 까먹고 살게 되는 것 같네요...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던 빈 예술사 박물관 Kunsthistorisches Museum에 가기로 했습니다. 참 감사하죠, 집에서 이런 곳에 대중교통으로 30분이면 올 수 있으니! 아침엔 맑았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트램에서 내려 박물관까지 막 뛰어들어갔네요. 대중교통으로 오기 아주 편리한 곳에 위치해있네요. 티켓은 성인 1명당 16유로에요. 연간회원권도 있는데 40유로라고 하네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연간회원권 끊어서 기회 될 때마다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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