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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그리고 세대별로 다른 육아법_고양이, 손싸개, 신생아 외출, 신생아옷 나는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지만 한국 육아책으로 전반적인 육아를 공부했고, 또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나 한국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이곳에서의 육아법과 한국 육아법의 차이를 느낀다. 고양이일단 우리는 내 임신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자주 받는 질문은 '그래서 고양이 어떻게 할 거야?'였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심지어 한국에 계신 할머니는 우리가 임신 계획할 때부터 고양이 같은 동물 키우면 임신이 안된다는 둥 고양이 누구 갖다 주라는 둥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셨다... 여기서 출산준비수업에 참가했을 때 각자의 출산 후 걱정에 대해서 말하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고양이와 아이를 같이 키우는데 대한 약간의 걱정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변에서 걱정을 한다라고 얘기했더니, 수업 진행하는.. 2024. 4. 19.
[오스트리아] 출산 후 조산사 집 방문 오스트리아에는 산후조리원이 없는 대신 집에 조산사 Hebamme 가 직접 방문해서 엄마와 아이의 상태를 봐주는 서비스가 있다. 하우스베주흐 Hausbesuch 라고 하는 이 서비스는 건강 보험에서 지원해준다. (지불은 내가 먼저 하고 나중에 건강보험에 청구하는 방식) 출산전에 집 방문을 해 줄 조산사와 미리 연락을 해놓아야 한다. 나는 병원에서 돌아오고 그 다음날 조산사의 집 방문을 부탁했다. 일단 출산 후 내 몸 상태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봐주신다. 화장실은 잘 가고 있는지 회음부는 어떤지.. 변비가 좀 있다고 하니 파파야 퓨레 시음 스틱을 주면서 먹어보라고 했다. 마그네슘을 먹고 있다고 하니, 몸이 너무 거기에 적응돼버리면 나중엔 마그네슘 없이는 화장실 가기 힘들거라고 했다 ㅜ 근데 이 파파야 퓨레 한.. 2024. 4. 14.
오스트리아 분만 병원 후기 / 식사 / 출산 가방 병원에서 퇴원한 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간다. 나는 오스트리아의 한 프라이빗 클리닉에서 분만을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글에 자세히 써놓았다. 프라이빗 클리닉은 사보험이 있는 경우 갈 수 있고, 보험이 없는 경우에는 병원비가 상당히 비싼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글: 2024.02.28 - [🇦🇹 오스트리아 생활]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분만병원 알아보기_프라이빗 클리닉 (사보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분만병원 알아보기_프라이빗 클리닉 (사보험) 독일에선 공보험을 갖고 있던 사보험을 갖고 있던 모든 의사에게 갈 수 있는 반면, 오스트리아는 사보험으로만 갈 수 있는 병원이 따로 있어서 처음에 여기서 병원 예약할 때 애를 먹었다. (사보 soare.tistory.com 나는 자정쯤 출산을 하고 2인실 .. 2024. 3. 24.
[임신 38주 6일차] 이슬 비침 그리고 내 생일에 출산 새벽에 배가 쥐어짜듯이 아파서 순간적으로 핸드폰 켜고 진통앱에 기록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시 잠들었다. 38주 들어서면서 새벽에 일어나 화장실을 꼭 한 번씩 가게 된다. 그전까지는 그래도 통잠을 잘 잤는데... 아침에 일어날 땐 항상 갈비뼈가 아파서 더 누워서 못 자겠어서 일어나게 된다. 오늘도 새벽에 화장실 한 번 갔다오고, 갈비뼈 통증 때문에 아침 일찍 기상. 아기가 많이 내려와서 방광이 더 눌리는지 화장실도 더 자주 간다. 오후에 화장실 갔는데 살짝 혈흔이 보였다. 이웃집 친구랑 밖에 잠깐 산책 갔는데 평소보다 아랫배가 더 무겁게 느껴졌다. 그리고 화장실 갔는데 이번엔 아주 걸쭉한 점액에 피가 살짝 섞여 나왔다. 그러고 뭔가 심상치 않은 거 같아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게 바로 이슬 비침.. 2024. 3. 24.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한국어/독일) _ 할로윈 Hermine erschien nicht zur nächsten Stunde und blieb den ganzen Nachmittag lang verschwunden. 헤르미온느는 그 다음 수업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오후 내내 보이지 않았다. Auf ihrem Weg hinunter in die Große Halle zum Halloween-Fest-essen hörten Harry und Ron, wie Parvati Patil ihrer Freundin Lavender sagte, Hermine sitze heulend im Mädchenklo und wolle allein gelassen werden. 해리와 론은 할로윈 파티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가다가, 패르바티 패틸이 친구 라벤더에게 헤르미온느가 .. 2024. 3. 11.
오스트리아 빈 출산 준비 수업 지난 월요일, 비엔나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출산준비수업에 다녀왔다. 원래는 남편이랑 같이 하는 커플 출산 준비 수업(유료)을 들으려고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가격이 너무 부담되어서 막판에 취소해 버렸다. ㅜ 커플이 듣는 출산 준비 수업은 보통 200유로 정도... 물론 남편이랑 같이 들으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어쨌든 출산을 하는 장본인은 나이기 때문에 나라도 이 수업을 꼭 들어야겠다 싶었다. 물론 저번에 만난 조산원이 초산인데 출산 준비 수업을 안 들었다고 하자 '듣는 게 좋을 텐데..' 하는 뉘앙스를 풍겨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업에 등록한 것도 있다. ↓ ↓ ↓ 비엔나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 3, 15, 20, 22구에만 코스가 있지만 막상 전화를 해보니 다른 .. 2024. 3. 6.
[영단어정리] Me before you by Jojo Moyes 1 beautician - Kosmetikerin - 미용사, 피부 미용사 You could be a beautician. You're pretty enough. mope - Trübsal blasen - 침울해지다 You can't mope around, babe. entrepreneur - Unternehmer - 사업가 [기업가] 미국식 [ |ɑːntrəprə│nɜː(r) ] 영국식 [ |ɒntrəprə│nɜː(r) befuddle - verwirren - 정신을 잃게 하다, 어리둥절하게 하다, 혼란시키다 I had realized pretty quickly that I was essentially being instructed to befuddle old people into switching ene.. 2024. 3. 3.
오스트리아 빈에서 분만 병원 등록하기 임신 22주쯤부터 오스트리아에선 분만 병원을 인터넷으로 등록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 프라이빗 클리닉에서 분만할 예정이었지만, 병원측으로부터 확실한 대답을 못 들은 상태라 혹시 몰라 일반 보험으로도 갈 수 있는 병원에도 등록했다. 게부어츠인포 빈 geburtsinfo.wien 측에서도 프라이빗 클리닉에 확실하게 예약이 있는게 아니라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일반 병원에 등록할 것을 추천했다. 어차피 일반 병원은 나중에도 취소가 가능하니까. https://geburtsinfo.wien/anmeldung/ GiWi - Geburtsvoranmeldestelle Haben Sie Fragen? Rufen Sie 1450 an. Wir helfen Ihnen gerne weiter. Geburtsinfo Wien.. 2024. 3. 3.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분만병원 알아보기_프라이빗 클리닉 (사보험) 독일에선 공보험을 갖고 있던 사보험을 갖고 있던 모든 의사에게 갈 수 있는 반면, 오스트리아는 사보험으로만 갈 수 있는 병원이 따로 있어서 처음에 여기서 병원 예약할 때 애를 먹었다. (사보험 공보험 둘 다 받는 곳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구분되어 있는 듯.) 구글맵에서 평점이 좋은 병원들은 하나같이 사보험으로 갈 수 있는 병원들이라, 구글맵보다는 독파인더 docfinder.at 에서 가고자 하는 과의 병원을 찾는 게 좋다. ↓ ↓ 독파인더 홈페이지 Arztsuche | Online-Terminbuchung | Bewertungen bei DocFinder.at Experten-Sprechstunde Tumorschmerzen - Ursachen und Behandlung Im Verlauf einer K..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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