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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마트5

오스트리아 마트에서 처음 사본 것들 :: 크뇌델, 밤잼, 해초빵 요즘 오스트리아 마트에서 처음 사본 것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는 냉동 크뇌델. (Knödel) 크뇌델은 오스트리아에서 많이 먹는 경단 혹은 만두에요. 독일에서 살 땐 독일식 만두 마울타쉐 Maultasche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마울타쉐 대신 크뇌델을 파네요! 사실 냉동 크뇌델말고 얼리지 않은 크뇌델을 냉장고에서 찾을 수도 있었는데, 비상식량처럼 집 냉동실에 두고 먹으려고 하나 집어왔답니다. 감자 크뇌델 Erdäpfelknödel, 소시지 크뇌델, Wurstknödel, 훈제고기 크뇌델, Selchfleischknödel, 돼지지방으로 만든 크뇌델 Grammelknödel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김치 크뇌델도 있으면 좋으련만 ㅎㅎ 이런 식사용 크뇌델 말고 디저트로 먹는 단맛의 크뇌델도 .. 2021. 3. 28.
[오스트리아 생활] 고기 만두 초급자 레시피 제목이 만두 초급자 레시피인 이유는 제가 만두 만들기 초급자이기 때문입니다. ^^; 음식 하기 전에 이왕 만드는 거 맛있게 만들고 싶어서 여러 가지 레시피를 찾아보고 하는 편인데요, 레시피를 보고 했음에도 실수한 점들, 그리고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혹은 다른 유럽 국가에서 만드실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웬 만두냐고요? 설때 남편이 아시아마트에서 만두피를 잔뜩 사다놔서 냉동실에 남아있는데 여기 냉장고들은 냉동실이 쪼그마해서 만두피 박스 몇 개가 은근히 자리를 차지하더라고요. 만두는 설 때만 먹는 게 아니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 간 것 500g (두가지 섞어서 들어있는 팩도 있어요!) 쪽파 Jungzwiebel 부추 Schnitt.. 2021. 3. 17.
오스트리아 마트에서 산 식재료로만 만든 반찬, '검은콩자반' 처음 독일에 유학 갔을 때 엄마가 한국에서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신 검은콩자반. 사실 한국에 있을땐 그리 좋아하던 반찬이 아니었지만 은근히 생각이 나더라고요. 또, 검은콩이 머리카락 영양에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검은콩을 자주 섭취하려고 하는데, 콩밥은 매번 콩을 오래 불리는 게 번거로워서 아예 반찬으로 만들어 끼니때마다 먹기로 했습니다. 관련 글: 유럽헤어제품- 효과보고 있는 탈모샴푸 (사용전후사진) 오늘은 유럽에서 구할 수 있는 헤어제품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한국 있다가 유럽 와서 탈모를 경험하신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독일 와서 특히 머리가 많이 빠졌는데 물이 바뀐 soare.tistory.com 한국반찬 하면 아시아마트 가서 재료들을 몽땅 다 사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에는 오스트.. 2021. 3. 13.
독일에서 못 보던 것들 in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5년 가까이 지내다가 남편과 결혼하며 오스트리아로 넘어온 지 어느덧 반년이 다 되어갑니다. 오늘은 제가 오스트리아에 와서 독일에선 못 보던 소소한 것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개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서 보인다는 겁니다. 독일도 워낙 개를 키우는 사람들도 많고 그만큼 반려견에 대한 시민의식도 높아서 대중교통에서 쉽게 주인과 함께 다니는 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도 마찬가지인데요. 첫 번째 사진은 마트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반려견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골든 리트리버... 햇빛을 피해서 그늘 쪽으로 얼굴을 향하고 얌전히 앉아있는 게 너무 귀여워서 뒤태를 몰래 찍었습니다. 얼굴은 안 나왔으니까 괜찮지 댕댕아? ^^ 독일에서도 마트에 강아지를 데려가는 건 금지.. 2020. 9. 7.
참치 통조림은 이제 그만!! 냉동참치로 좀 더 건강하게 먹기. 보통 집에서 다들 참치 통조림으로 이것저것 요리해서 드시잖아요. 집에 딱히 뭐 없을 때... 비상식량처럼 캔을 딱 따기만 해서 밥에 넣고 간장이나 고추장 쓱 넣고 비벼먹으면 딱이죠. 저는 많이 사는 건 아니지만 장 볼 때 한 두 개쯤 집는 편인데 남편이 어느 날 왜 자꾸 캔참치를 사냐고 따지더라고요. 저희 남편은 먹는 것에 엄청 예민하거덩요... 남편의 인생 최대 목표는 건강하게 먹어서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기~ 남편 왈, 차라리 냉동 참치를 사서 요리하면 캔참치와 똑같지 않냐! 근데 냉동참치를 사서 조리하는게 복잡할 거 같고... 귀찮고.. 비싸기도 하고 (비싼 건 제일 마지막 문제...) 보다 못한 남편이 어느 날 직접 냉동 참치를 사다놔서, 할 수 없이 요리해보았습니다. 요리랄 것도 없이 정말 간..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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