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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여행3

시부모님과 몰도바 관광 in 오르헤이, 교회, 맛집탐방 우리가 몰도바에 방문한 기간이 휴가 때라 아니라 시부모님은 평일에 일하시다가 일요일이 되어서야 우리 부부와 넷이서 함께 외출할 수 있었다. 오늘 시아버지 쪽 친척분을 만나러 간다는 얘기만 듣고 집을 나섰는데, 알고 보니 몰도바 구경시켜주시고 저녁때나 가는 일정이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일어나는 일. ^^; 여행할 때 목적지를 인터넷 검색 없이 가본 적이 거의 없는 나에게는 이것조차 새로운 경험이다. 차를 타고 도착한 이곳은 꽤 유명한 곳인 것 같다. 나중에 팻말에 세워진 지도를 보고야 이곳 이름이 "Orheiu Vechi [오르헤이우 베키]"라는 걸 알았다. Old Orhei · 몰도바 몰도바 www.google.com 몰도바 중앙에 위치한 Orhei 시에 있는 곳인데 고고학 유적지로 보호받.. 2021. 9. 11.
몰도바 시내 구경 그리고 주말 시장 몰도바 민족학&자연사 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시내로 향했다. 박물관에서 걸어서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가는 길에 발견한 몰도바의 관청인데 결혼을 담당하는 곳인 것 같다. 요 앞에서 신랑 신부와 예쁘게 차려입은 하객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정말 예뻤다! 어떤 친구가 몰도바에 미인들이 굉장히 많다고 해서 여기 와서 여자들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다들 눈에 띄는 미인이라기보다 오목조목하게 예쁘다. 서양사람이지만 체구가 서유럽이나 북유럽 사람들보다는 훨씬 아담한 체구고 동서양이 섞인 느낌의 외모라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몰도바 시내에는 정말 낡은 오래된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사이에 관리가 좀 잘됐다 싶은 건물들은 대사관이거나 나라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2021. 9. 9.
남편의 나라 몰도바를 방문하다 :: 키시나우 공항, 첫 날 저녁식사 결혼하고서 남편이 온 나라인 몰도바에 처음 방문했다. 사실 시부모님도 우리가 있는 비엔나에 오고 싶어 하셨지만,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젊은 우리가 부모님이 계신 쪽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백신도 맞았겠다, 마침 8월 말에 헝가리 항공사 wizz에서 저렴한 비행이 있길래 예매했다. 비엔나에서 몰도바의 수도인 키시나우까지는 1시간밖에 안 걸리는 짧은 비행이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탔던게 1년 조금 넘었는데, 그때는 코로나 초기 때라 테스트나 백신이 없어서 여행 가는 사람도 많이 없었는데... 그 사이에 많이 바뀌었다. 여행 가는 사람들로 공항과 비행기는 만원이고 백신 패스가 있으면 자가격리 면제. 백신 패스가 있으면 코로나 음성 테스트 결과지는 필요 없었다. (물론 이것은 나라마다 규정이 다르다.) 혹시나..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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