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1 자전거에 진심인 사람들 요새 날씨가 너무 좋으니 오스트리아 빈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평소보다 두 배는 많이 보여요. 오늘 시내에 나갔다 왔는데,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가 너무 많아 천천히 가야 될 정도로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는 자전거도 많고 자전거 도로도 참 잘 되어있죠. 자전거는 여기 사람들에게 스포츠 이상의 중요한 이동수단입니다. 서울에서 살았을 때는 워낙 오르막길이 많다보니 자전거 타기가 꺼려졌었어요. 조금 더 편하고 빠르게 가려고 자전거 타는 건데 서울에서는 오히려 자전거 타는 게 걷는 것보다 힘들 때가 많았어요. 독일 만하임에서 살 때는 시내의 길은 좁은데 차도 다니니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가 위험했고... 지금 사는 오스트리아 빈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날씨가 너무 나쁘지 않으면 저희.. 2021.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