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독일 인종차별 시위 #1 나의 아프리카 친구들. Black lives matter. 독일에서 학교 다닐 때 만난 흑인 친구들이 있다. WG에 살때 옆방 남자애가 카메룬에서 온 친구였는데, 인싸 중에 인싸였다. 넘치는 사교성에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방에서 마주치면 항상 얘기를 했는데, 이 친구가 매주 살사를 배우러 간다고 했다. 나도 한국에 있을 때 잠깐 라틴댄스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 다시 배우고 싶었지만, 한국의 대학생이 그렇듯 시간도 여유도 없었다.ㅜ 근데 마침 카메룬 친구가 배우러 가는 곳은 카메룬 친구들끼리 하는 댄스 클럽인데 춤 선생님이 아마추어지만 프로못지 않게 잘추고 한달에 10유로를 수업료 명분으로 낸다는 것이다. 어떤 걸 취미로 배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 달 4번에 10 유로면 엄청 저렴한 것이다. 우리 집에서 가깝기도 했고! 일단 한 번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해.. 2020.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