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고1 오스트리아 빈 종합병원의 이색 풍경 두 달 전에 팔 다친 게 예상보다 빨리 낫지 않아서 조바심이 났습니다. 의사가 좀 기다려야 된다고 했지만 할 수 있는 건 뭐라도 다 해보자 싶어서 담당 정형외과 의사의 소견서 (Überweisung)을 받아서 종합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독일도 그렇지만 오스트리아도 마찬가지로... 항상 테어민을 잡아야 하지요. 병원에 전화했는데 전화 연결이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진짜 십분넘게 기다리니 어느 순간 직원이 전화를 받더라고요. 근데 그것도 이미 업무 시간이 끝났으니 다음에 전화하라는 얘기... ㅜㅜ 좀 화가나서 "전화연결이 왜 이렇게 말도 안 되게 어렵냐"라고 했더니 아침에 일찍 전화하면 낫답니다. 다음 날 인터넷에 나와있는 병원 오픈시간 되자마자 전화했더니 전화연결이 바로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화해서 예약을 잡.. 2020.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