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식물2 시들시들해진 감귤나무 살리기 :: 두 달간의 놀라운 변화 저희 집에는 1년 전쯤 집에 들여온 작은 감귤나무가 하나 있어요. 이케아에서 데려온 아이인데, 구매했을 당시 이미 초록색 열매가 크게 달려있었죠. 관련 글: 주말에 오스트리아 이케아 방문기 2 우리는 차도 없는데 이케아가서 물건 고르고 집까지 실어 나르고 하는 게 귀찮아서 배송을 생각했지만 배송비가 39유로. 물건들을 인터넷으로 고르고 매장에서 픽업만 하면 되는 서비스도 생각 soare.tistory.com 시간이 좀 지나서 노랗게 잘 익은 열매는 따먹고, 겨울을 나고..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서 잎이 시들시들해지더니 뭔가 죽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싶어서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검색했죠. 요즘은 웹상에서 숨어계신 전문가들의 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 참 편리하고 감사.. 2021. 8. 8. 비엔나 식물 팝업스토어에 가다. 며칠 전, 비엔나에 와서 알게 된 한국인 언니가 제안해서 같이 1구에서 열린 식물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어요. 안 그래도 집에 식물을 좀 더 두고 싶었지만 막상 찾아다니기는 귀찮았는데 이런 핫한 곳에 데려가 주시니 감사했죠. :) 말 그대로 팝업스토어다 보니 일정한 기간에만 열고, 코로나 때문에 입장도 미리 예약해야 가능하더라고요. 이 날 열린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Zimmerpflanzen(관엽식물). 실내에서 사계절 내내 초록 초록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식물들이 엄청 많았어요. 이런 큼직하고 키가 큰 식물 하나 집에 데려가고 싶었는데, 이런 것들은 가격이 M부터 시작해서 100유로가 훌쩍 넘어요. 너희들은 내가 나중에 직장 잡으면 입양하러 올게. ㅜㅜ 화분마다 가격이 써져 있지 않고, 가격을 알파벳으로.. 2021.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