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헤어제품- 효과보고 있는 탈모샴푸 (사용전후사진)

오늘은 유럽에서 구할 수 있는 헤어제품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한국 있다가 유럽 와서 탈모를 경험하신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독일 와서 특히 머리가 많이 빠졌는데

물이 바뀐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여기 물이 아무래도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소개해드릴 삼총사~~ 

 

왼쪽 - Revlon 레블론 헤어트리트먼트 스프레이

가운데 - Bioxsine 비옥신 탈모 샴푸 여성용

오른쪽 - 로레알 에비탈 린스 건조한 헤어용

 

Revlon 레블론 헤어트리트먼트 스프레이

저는 원래 헤어트리트먼트 스프레이 같은 거 사용하지 않았는데

겨울에 머리에 정전기 생길 때 가라앉힐 용으로 아마존에서 검색하다가

평점이 좋아서 하나 구매해봤어요. 

스페인 제품인 것 같고 10가지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주요 기능은 건조하고 손상된 헤어 케어, 색깔 보호, 자외선 차단 그리고 스타일 유지 등이 있습니다.

 

샴푸하고 린스까지 할 정도로 뻣뻣하지 않을 때 이 제품을 쓰면 

머릿결을 부드럽게 정돈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린스 하고 써도 되고요.

향은 뭔가 미용실에서 쓰는 제품 같은 향이 나요.

이걸 쓰고 나면 꼭 남편이 머리 감았냐고 물어보는...ㅋㅋ 

그렇게 향이 티가 많이 나나 봐요.

 

 

 

 

Bioxsine 비옥신 탈모 샴푸 여성용

 

비옥신 탈모 샴푸는 남성용도 있고 보통에서 건조한 모발에 쓰는 샴푸도 있는데

저는 흰 통의 까만 스티커가 붙은 여성용으로 사용합니다. 

보통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0ml에 15유로-20유로 정도? 약국마다 가격이 달라요.

 

저는 원래 머리숱이 많지 않아서 신경 쓰는 편인데,

작년 가을에 머리카락이 특히 많이 빠져서 걱정이었어요.

바닥이 제 머리카락 투성이 ㅠㅠ 

 

예전에 비옥신 샴푸를 쓰고 괜찮았던 경험이 있어서 재구매했어요.

이번에는 효과를 확실히 기록해놓고 싶어서 이 샴푸로 바꿀 때 사진을 찍어놨죠. ㅎㅎ 

 

2020년 11월 

2021년 2월 

 

예전에 찍은 것처럼 똑같이 찍기가 왜 이리 어렵던지요!!

 

조명이랑 각도를 최대한 비슷하게 해서 찍어봤는데... 뭔가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제가 느끼기엔 두피가 예전보다 덜 보이고,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을 때

잡히는 양이 더 많아지고 볼륨이 좋아진 것 같아요.

새로 난 머리카락의 양도 많아졌어요. 

머리카락이야 항상 빠지는 거지만 확실히 그 양이 줄었고요!

 

남편도 여성용이지만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효과를 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이미 원형탈모가 좀 시작되고 있는데 (피할 수 없는 집안 내력...)

예전에 그 부분이 정말 신경 쓰였거든요.

근데 요새는 그 부분의 두피가 많이 가려진 것 같아요.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운명을 좀 늦출 수라도 있으면 된 것 같아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드럭스토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탈모샴푸 플란투어보다 이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Plantur 샴푸는 쓰고 나면 많이 뻣뻣했는데 비옥신은 그렇지 않아요.

플란투어 샴푸는 카페인이 주요 성분인 것에 비해 비옥신은 천연 허브 성분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너무 제 두피를 많이 보여드려 부끄러운 마음에

머리숱 좀 많아 보이게 나온 사진 한 장 투척...

 

비옥신 샴푸는 거품내서 머리에 문지르고 1-2분 정도 놔둬야 효과가 있대요.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로레알 에비탈 린스 건조한 헤어용

출처: dm.at

사실 비옥시네 탈모샴푸에 딸린 린스도 있는데 평을 보니 린스가 그다지 효과가 있는 것 같지 않아

린스는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저렴이로 쓰고 있어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효과는 꽤 좋은! 

꾸덕한 제형에 쓰고 나면 확실히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져서

따로 헤어 마스크는 쓰지 않습니다. 

 

 

다들 귀한 머리카락 잃지 말고 잘 관리하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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