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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리뷰

알라미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께...

by 비엔나댁 소아레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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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침에 원하는 시간에 잘 일어나시나요? 저는 중요한 일이 있지 않은 날이면 아침에 일어나기 굉장히 힘들어한답니다. 출퇴근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프리랜서나, 특히 음악 하시는 분들은 낮과 밤이 바뀌기 쉬운 것 같습니다. 연습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낮에 실컷 놀다가 날이 저물어가는 걸 보면서 정신 차리고 급 연습을 시작하죠... (대표적으로 저희 남편 ㅎㅎ)

 

 

구글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 찾을 수 있는 알라미 앱.

 

저도 예전에는 저녁때 연습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유학가겠다고 결심한 후부터 연습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듯이, 일찍 일어나는 음대생이 학교에서 조용하고 좋은 연습실을 얻을 수 있지요~ ^^; 

알라미는 그냥 알람만 울려주는 게 아니라 내가 정한 특정한 미션을 완수해야 알람이 꺼지는 방식이에요. 몇 년전만 해도 독보적인 앱이었는데 요새는 비슷한 앱도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평일, 주말 혹은 원하는 날짜에만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아래에 파란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새 알람을 추가할 수 있어요. 

 

알람 시간과 요일 설정 그리고 미션도 설정해줍니다. 벨소리 음량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진동도 함께 울리도록 할 수 있어요. 기본 벨소리 혹은 내가 스마트폰에 가지고 있는 음악 파일이 있으면 그걸로 알람 소리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미션 페이지에 들어와보니 '따라 쓰기'와 '걷기'라는 새로운 미션이 생겼어요. 이 둘은 아쉽게 유료네요. 따라 쓰기는 동기부여 문장이나 나만의 문장을 설정하고, 알람이 울릴 때 그 문장을 따랐으면 알람이 꺼지는 기능이에요. 따라 쓰기 횟수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따라 쓰는 것보다 여러 번 따라 쓰는 것으로 설정하면 잠 깨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제가 매일 쓰는 QR/바코드 미션. 특정한 물건의 바코드를 찍어서 설정해두면, 알람이 울릴때 제가 찍어둔 바코드를 다시 내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야 알람이 꺼집니다. 침실에서 멀리 떨어진 물건을 설정해두면 좋겠죠.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서 하고 싶은 것의 바코드를 찍는 것도 좋습니다. 욕실의 치약이라던가 커피가 든 포장지의 바코드 혹은 아침에 먹고 싶은 음식의 포장지 바코드도 괜찮겠죠. 저는 아침마다 오트밀을 먹는데 거기에 넣을 코코넛 오일 병의 바코드를 설정해두었어요. 

 

아침에 읽고 싶은 책의 바코드로 설정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코리안 이지는 저희 남편 책인데 색깔이 눈에 딱 띄어서 아침에 비몽사몽 할 때 찾기가 좋더라고요. 코코넛 오일은 예전에 다 먹고 병을 버려서 아침에 알람을 해지하지 못해 난감한 적이 있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네요. ^^;; 또 다른 곳으로 여행하게 될 때 집에 있는 물건의 바코드를 설정해놓으면 알람을 끄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 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럴 때는 그냥 핸드폰 강제 종료를 시켰다가 나중에 다시 켭니다. 

 

근데 이것도 습관이 되면 바코드를 찍고 다시 잠자리에 드는 버릇이 생겨서 큰일이에요. 역시 아침기상은 정신력 문제인 것 같지만... 소중한 아침시간을 생산적으로 쓰시고 싶은 분들께 시도해보시기를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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