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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zept

Mangold (만골트) 로 만드는 근대 무침

by 비엔나댁 소아레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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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주 애용하는 Too Good to go 의 야채 & 과일 박스에서 데려온 Mangold. 

내가 장 볼 때 한 번도 직접 사본적이 없는 아이라 뭘 해먹을지 대략 난감...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여기 사람들은 이걸로 보통 샐러드를 많이 해 먹는다. 사실 난 샐러드보다 한식적으로 먹고 싶어서 더 검색을 해본 결과, 만골트가 우리나라의 근대와 비슷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바로 만골트로 근대 된장 무침을 해보았다.

 

재료 : Mangold 만골트 500g, 된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을 참고했다. 여러 근대 무침 레시피를 봤는데, 간장을 넣는 분도 있었지만 난 된장으로만 깔끔하게 하고 싶어서 수미님처럼~

 

 

수미네 반찬 "근대 된장 무침"

 

 

일단 만골트의 머리 부분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에 삶아야 한다. 수미님은 삶기 전에 근대 줄기의 뒷부분 딱딱한 쪽을 살짝 벗겨냈는데 나는 귀찮아서 그냥 함. 근데 시간이 있으면 딱딱한 껍질을 약간 벗겨내는 게 나중에 먹을 때 식감이 좋을 거 같다. 나는 안 벗겨내고 했더니 줄기 부분이 좀 딱딱하고 양념이 잘 배이지 않았다. ㅜㅜ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갈 정도 넣고 만골트를 5분 정도 삶았다. 야채 상태를 봐서 불 조절을 해야 할 듯. 삶으면서 물 냄새를 맡으니 향이 좋다~ 

 

 

삶은 만골트를 건져 내서 찬물에 헹궈내고 물을 꼭 짜주었다. 야채는 역시 삶으니 부피가 반으로 확 줄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슥슥 썰어준 다음, 

 

된장 1큰술,큰 술, 통깨 한 큰술, 참기름 한 큰 술을 넣고 무쳐준다. 된장도 입맛에 따라 살짝만 넣어서 무쳐서 맛을 본 다음 가감하는 게 좋을 거 같다. 

 

 

너무너무 간단한 만골트 무침 완성!  다음엔 요걸로 된장국 끓여봐도 좋을 거 같다.

여기 있으면 한국처럼 나물을 쉽게 먹을 수가 없어서 아쉬운데, 만골트라는 새로운 식재료를 알게 돼서 종종 해 먹을 거 같다. 맨날 김치 반찬 밖에 없었는데 만골트 된장 무침 추가요! 

 

마트에서 만골트를 만나게 된다면 한 번 장바구니에 넣어 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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