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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아기 여권 발급 받기, 아기 여권 사진 찍는 팁 아기 출생신고도 했겠다, 복직하기 전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여권을 만들어놓자 싶어서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가서 아기 여권을 만들었다.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전자여권발급신청 상세보기 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at-ko/brd/m_8450/view.do?seq=611893&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 준비물은 아기 여권 사진과 수수료 24.90유로.(장수마다 가격 다름) 혹시 몰라 여권발급신청서를 프린트해갔는데, 대사관에 가니까 직원분이 신청서 양식을 주시면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8세 미만의 아이는 여권이 5년.. 2024. 9. 8.
비엔나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온천 수영장 Therme Wien 빈에 가족이 놀러오면 마지막날에 꼭 가는 코스 '빈 온천'. 시어머니가 몰도바에서 아이를 봐주러 오셨는데, 계속 집에만 계시게해서 답답하실거 같아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다. 지하철 U1 를 타고 Oberlaa 종점에서 내리면 지하철역 바로 앞에 온천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가기 너무 편한 곳이다. 유모차와 기저귀 가방에 방수 기저귀와 수건 하나 더 챙기면 준비 끝! 참고로 수영장내에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카운터에서 입장팔찌를 받을때 유모차 바퀴에 씌우는 비닐도 같이 챙겨준다. 물온도가 적당해서 그런지 아기가 물속에서 잘 있어준다. 여기서는 목튜브를 구할 수 없어서 한국에서 공수해온 목튜브를 해줬는데 자꾸 몸이 둥둥 떠오른다 ㅋㅋ 아무래도 따뜻한물이라 몸이 잘 뜨는 듯.목튜브는 그다지 안 좋아하.. 2024. 8. 31.
독일/오스트리아 기저귀 리뷰 & 추천! 아기 키울 때 필수품인 기저귀! 처음 기저귀 사러 마트에 갔을 때 종류가 너무 많고 다양해서 뭘 사야 할지 몰랐던 때, 우리 남편이 종류별로 하나씩 사 와서 여러 가지를 써보고 리뷰해 본다.    일단 우리가 제일 처음 써 본 기저귀는 병원에서 제공되는 팸퍼스 프리미엄이었다. 팸퍼스 프리미엄은 딱 기본 중의 기본인 것 같다. 팸퍼스의 가장 좋은 점은 허리 쪽이 살짝 도톰하고 각이 잡혀있어서 엄마 아빠가 기저귀 채워줄 때 편리하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선물 받은 베이비웰 사이즈 1을 사용했다. 일단 베이비웰은 비파 Bipa에서 자체 제작해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한 게 제일 큰 장점! 그리고 면도 부드럽다.단점이라면, 허리 부분에 각이 팸퍼스처럼 딱 잡혀있지 않아서 초보 엄빠.. 2024. 8. 22.
오스트리아 육아 지원 수당 받기 (KBG) 출산한지 4개월이 지나고, 점점 줄어드는 통장 잔고를 보고 알았다. 육아지원수당 신청안했다!! 😱 그도 그럴것이, 아이 출생신고를 빈에서 하고 나니 통장에 가족지원 (Familienbeihilfe) 이라는 명목으로 200유로가 들어왔었고, Wochengeld 보흔겔트 (출산예정일 8주전부터 출산후 8주까지 받는 돈) 가 잘 들어오고 있어서 미처 신경을 못 쓰고 있었다. 그리고 회사에 언제부터 다시 일할거다라고 보고를 했었기 때문에 저절로 육아지원수당 (Kinderbetreuungsgeld) 받는 날짜가 정해졌다고 생각해버렸다. (이런바보ㅜ) 다행인건 출산후 182일까지 신청하면 소급된다고 보험사 홈페이지에 쓰여있다. 아무튼, 오스트리아에서 자영업이 아닌 회사등에 소속되어서 일하는 엄마 입장에서 육아 지원.. 2024. 7. 19.
나라마다 그리고 세대별로 다른 육아법_고양이, 손싸개, 신생아 외출, 신생아옷 나는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지만 한국 육아책으로 전반적인 육아를 공부했고, 또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나 한국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이곳에서의 육아법과 한국 육아법의 차이를 느낀다. 고양이일단 우리는 내 임신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자주 받는 질문은 '그래서 고양이 어떻게 할 거야?'였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심지어 한국에 계신 할머니는 우리가 임신 계획할 때부터 고양이 같은 동물 키우면 임신이 안된다는 둥 고양이 누구 갖다 주라는 둥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셨다... 여기서 출산준비수업에 참가했을 때 각자의 출산 후 걱정에 대해서 말하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고양이와 아이를 같이 키우는데 대한 약간의 걱정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변에서 걱정을 한다라고 얘기했더니, 수업 진행하는.. 2024. 4. 19.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아이 한국에 출생 신고 하기 한국에서는 아이 출생신고를 한 달 내에 안 하면 벌금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출생신고 방법을 확인했다. 한국대사관이 우리 집에서 좀 멀어서 애기 데리고 직접 가기 부담스러운데, 다행히도 우편으로도 출생신고서를 받아준다! 근데 막상 출생신고서를 프린트해서 보니 여기엔 뭘 써넣어야 하지 하는 부분이 꽤 있었다. 결국 대사관에 전화했더니 출생신고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훑어주시며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너무나 상세히 알려주셨다. 보내야 할 것들: (기입한) 출생신고서 전자적 송부 신청서 엄마 아빠 여권 사본 출생증명서 독일어 버전 암트에서 맨 처음 아이 출생증명서 Geburtsurkunde를 받을 때 독일어 그리고 국제버전(영문 외 여러 다른 언어) 두 가지를 받는데, .. 2024. 4. 15.
[오스트리아] 출산 후 조산사 집 방문 오스트리아에는 산후조리원이 없는 대신 집에 조산사 Hebamme 가 직접 방문해서 엄마와 아이의 상태를 봐주는 서비스가 있다. 하우스베주흐 Hausbesuch 라고 하는 이 서비스는 건강 보험에서 지원해준다. (지불은 내가 먼저 하고 나중에 건강보험에 청구하는 방식) 출산전에 집 방문을 해 줄 조산사와 미리 연락을 해놓아야 한다. 나는 병원에서 돌아오고 그 다음날 조산사의 집 방문을 부탁했다. 일단 출산 후 내 몸 상태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봐주신다. 화장실은 잘 가고 있는지 회음부는 어떤지.. 변비가 좀 있다고 하니 파파야 퓨레 시음 스틱을 주면서 먹어보라고 했다. 마그네슘을 먹고 있다고 하니, 몸이 너무 거기에 적응돼버리면 나중엔 마그네슘 없이는 화장실 가기 힘들거라고 했다 ㅜ 근데 이 파파야 퓨레 한.. 2024. 4. 14.
오스트리아 분만 병원 후기 / 식사 / 출산 가방 병원에서 퇴원한 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간다. 나는 오스트리아의 한 프라이빗 클리닉에서 분만을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글에 자세히 써놓았다. 프라이빗 클리닉은 사보험이 있는 경우 갈 수 있고, 보험이 없는 경우에는 병원비가 상당히 비싼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글: 2024.02.28 - [🇦🇹 오스트리아 생활]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분만병원 알아보기_프라이빗 클리닉 (사보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분만병원 알아보기_프라이빗 클리닉 (사보험) 독일에선 공보험을 갖고 있던 사보험을 갖고 있던 모든 의사에게 갈 수 있는 반면, 오스트리아는 사보험으로만 갈 수 있는 병원이 따로 있어서 처음에 여기서 병원 예약할 때 애를 먹었다. (사보 soare.tistory.com 나는 자정쯤 출산을 하고 2인실 .. 2024. 3. 24.
[임신 38주 6일차] 이슬 비침 그리고 내 생일에 출산 새벽에 배가 쥐어짜듯이 아파서 순간적으로 핸드폰 켜고 진통앱에 기록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시 잠들었다. 38주 들어서면서 새벽에 일어나 화장실을 꼭 한 번씩 가게 된다. 그전까지는 그래도 통잠을 잘 잤는데... 아침에 일어날 땐 항상 갈비뼈가 아파서 더 누워서 못 자겠어서 일어나게 된다. 오늘도 새벽에 화장실 한 번 갔다오고, 갈비뼈 통증 때문에 아침 일찍 기상. 아기가 많이 내려와서 방광이 더 눌리는지 화장실도 더 자주 간다. 오후에 화장실 갔는데 살짝 혈흔이 보였다. 이웃집 친구랑 밖에 잠깐 산책 갔는데 평소보다 아랫배가 더 무겁게 느껴졌다. 그리고 화장실 갔는데 이번엔 아주 걸쭉한 점액에 피가 살짝 섞여 나왔다. 그러고 뭔가 심상치 않은 거 같아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게 바로 이슬 비침..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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