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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생활90

외국인에게 차별 당한 외국인 남편 며칠 전 남편이 제 배우자 비자를 위해 비엔나에 있는 비자청에 다녀왔습니다. EU 국가 시민권을 가진 남편의 아내 자격으로 배우자 비자를 받으러 갔었는데 남편 없이 혼자 비자청에 갔다가 의심을 받았었죠... 관련된 이야기: soare.tistory.com/42 EWR 체류허가 :: 오스트리아 비자받으러 갔다가 알게 된 남편의 과거?! 나는 몰도바에서 왔지만 루마니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오스트리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Aufenthalstitel für Familienangehörige (가족 구성원 체류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내가 살고 � soare.tistory.com 남편과 저의 결혼생활이 진짜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육하원칙에 따른 진술서를 사진과 함께 .. 2020. 9. 9.
오스트리아 빈 로스터리 까페, 비너 로스트하우스 커피를 한참 즐겼었을 땐, 별생각 없이 그냥 유기농 커피면 괜찮겠지 하고 로스팅 같은 거엔 신경도 안 쓰던 저였습니다. 그러다 커피 없이 못 사는 남편을 만나고 커피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마시는 방법도 모카 에스프레소에서 드립 커피 마시는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얼마전 골감소증 판정을 받고, 뼈 건강에 신경을 쓰는 중인데 커피의 카페인이 몸의 칼슘 섭취를 방해한다고 해서 커피를 끊고 살고 있었습니다. 관련 이야기: soare.tistory.com/49 골감소증 완치를 위한 나만의 방법 얼마 전 병원에서 생각지도 못한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감소증은 보통 폐경기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거든요. 제 나이 이제 겨우 30인데... 아직 아이도 낳지 않았는데 뼈가 약하다고 �� soare.ti.. 2020. 9. 9.
소변검사하러 갔다가 발견한 역사의 흔적 오스트리아 와서 자전거 낙상사고를 당하고 별의별 사진을 찍고 검사를 하며 다양한 병원을 다녔던 지난 3개월입니다. 남편이 농담으로 의사들 많이 만나서 좋겠다고 놀립니다. 그래, 뭐 나쁠 건 없었지... 그러면서 병원 독일어도 배우고 독일말도 연습하고 말입니다.. ^^ (긍정 긍정) 관련된 이야기 : soare.tistory.com/43?category=1109981 낙상사고, 골밀도측정. 30세에 벌써 골감소증이라니... 10주 전쯤 자전거 낙상 사고가 있었다. 팔꿈치 쪽으로 넘어졌고 너무 아파서 한 동안 팔을 쭉 펼 수가 없었다. 맨 처음 엑스레이를 찍었을 땐 부러진 곳이 없고 염증만 있다며 염증 낫게 해주는 �� soare.tistory.com soare.tistory.com/24?category=1.. 2020. 9. 8.
독일에서 못 보던 것들 in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5년 가까이 지내다가 남편과 결혼하며 오스트리아로 넘어온 지 어느덧 반년이 다 되어갑니다. 오늘은 제가 오스트리아에 와서 독일에선 못 보던 소소한 것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개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서 보인다는 겁니다. 독일도 워낙 개를 키우는 사람들도 많고 그만큼 반려견에 대한 시민의식도 높아서 대중교통에서 쉽게 주인과 함께 다니는 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도 마찬가지인데요. 첫 번째 사진은 마트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반려견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골든 리트리버... 햇빛을 피해서 그늘 쪽으로 얼굴을 향하고 얌전히 앉아있는 게 너무 귀여워서 뒤태를 몰래 찍었습니다. 얼굴은 안 나왔으니까 괜찮지 댕댕아? ^^ 독일에서도 마트에 강아지를 데려가는 건 금지.. 2020. 9. 7.
독일어 탄뎀파트너와 비엔나 한식당 "만남"에서 만남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오면서 알게 된 탄뎀 파트너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외출 금지 기간 때 언어 교환 앱인 헬로 톡을 많이 하게 되면서 이 친구와도 알게 되어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독일에서 있을 땐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 있거나 독일 내에 있는 사람들이 앱에서 자주 보였는데 오스트리아로 오니 오스트리아에 있는 사람들이 언어 교환 파트너로 자주 뜹니다. 같은 독일어를 쓰는 오스트리아인들이지만 독일인들과는 성향이 약간 다릅니다. 제가 느끼기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좀 더 따뜻하고 느긋한 것 같아요. 그건 저만 느끼는 게 아니라 제가 아는 독일 사람,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그렇게 말합니다. 독일은 아무래도 오스트리아보다 큰 나라고 경제적으로도 워낙 발전된 나라이다 보니 경쟁사회라 사람들 분위기가.. 2020. 9. 4.
재구매 2번 이상했던 독일 드럭스토어 화장품들 :: 기초, 클렌저, 팩 해외 생활 처음 시작하시거나 해외여행 중 갑자기 화장품을 사야 할 일이 생기면 진짜 난감한 것 같아요. 한국에서 보던 화장품 브랜드는 잘 없고, 화장품 설명도 외국어잖아요. 저도 처음에 독일 유학 왔을 때 독일의 석회질 물이 제 피부에 안 맞았는지 피부가 뒤집어져서 제 피부에 맞는 화장품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여러가지 화장품도 사보고 써보고 한 결과, 이제 겨우 고정으로 사는 아이템들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정말 까다로운 제 피부에 합격점을 받은 아이템들이니까 믿고 사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1. 니베아 스킨 Nivea Pflegendes Gesichtswasser 사진 제일 왼쪽에 있는 분홍색 스킨은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 용입니다. 두 병 중에 오른쪽이 먼저 샀던 건데, 몇 달 지나서 똑같은 ..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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