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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생활90

방대한 문화유산의 성지, 빈 예술사 박물관 #2 쿤스트캄머, 갤러리 지난 포스팅에 이은 빈 예술사 박물관 2부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이 워낙 많아서 포스팅 쓰기를 계속 미루게 되더라고요.. ㅎㅎ 관련 글: soare.tistory.com/96 방대한 문화유산의 성지, 빈 예술사 박물관 #1 고대문화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남편과 제 생일이라는 핑계로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아무리 박물관이며 갤러리며 보러 갈 곳이 많은 비엔나라고 해도 막상 살다 보면 일상에 치여서 이런 곳이 있는 줄 soare.tistory.com 0.5층의 쿤스트 캄머 (Kunstkammer)에는 중세 말부터 바로크 시대까지 합스부르크 황제와 후작들이 수집한 각종 희귀한 물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보석, 타조알, 산호, 상어이빨 등등 말이죠. 1500년경 이탈리아 아틀리에에서 만들어진 예술품들.. 2021. 3. 22.
오랜만에 라이브 연주를 듣다. 이제까지 다양한 타악기를 접하고 공부했지만 핸드 캐스터넷츠는 오스트리아에 와서 처음 제대로 배웠습니다. 스페인의 플라멩코 춤에서 쓰이는 캐스터넷츠는 춤 없이 캐스터넷츠 단독으로 다른 악기와 앙상블을 이룰 수도 있는 매력적인 악기입니다. 캐스터넷츠의 매력에 빠져 요새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찾아가 배우는데, 그 선생님이 오늘 교회에서 연주가 있으셔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공연예술 쪽은 활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라이브 연주 대신 무관중 연주 혹은 녹음만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죠. 선생님의 연주는 운이 좋게 교회에서 예배 시간 대신에 연주를 대체하는 식이어서 가능했습니다. 교회 예배 시간이다 보니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연주가 한다네요. 점심시간에 하는 마티네 연주는 가봤어도 이렇게 일찍 하는 연주는 처음.. 2021. 3. 21.
방대한 문화유산의 성지, 빈 예술사 박물관 #1 고대문화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남편과 제 생일이라는 핑계로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아무리 박물관이며 갤러리며 보러 갈 곳이 많은 비엔나라고 해도 막상 살다 보면 일상에 치여서 이런 곳이 있는 줄 까먹고 살게 되는 것 같네요...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던 빈 예술사 박물관 Kunsthistorisches Museum에 가기로 했습니다. 참 감사하죠, 집에서 이런 곳에 대중교통으로 30분이면 올 수 있으니! 아침엔 맑았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트램에서 내려 박물관까지 막 뛰어들어갔네요. 대중교통으로 오기 아주 편리한 곳에 위치해있네요. 티켓은 성인 1명당 16유로에요. 연간회원권도 있는데 40유로라고 하네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연간회원권 끊어서 기회 될 때마다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2021. 3. 19.
[오스트리아 생활팁] 하수구 막혔을 때 간단하게 뚫기 저희 집 욕실 하수구는 굉장히 좁아요. 처음 이사 왔을 때부터 걱정이었는데, 거름망에 머리카락만 잘 빼주면 잘 막히지 않더라고요. 근데 이제 거름망 청소만으로 부족한 때가 왔습니다. 샤워하면 샤워부스 안이 물바다... 물이 넘쳐서 샤워부스 바깥까지 범람하게 되어버려서 조치를 취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남편에게 이따 장 봐올 때 Rohrreiniger (로어라이니거: 하수구 뚫는 액체)를 사오라고 하다가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네요! 이게 효과가 있으려나 싶었지만 밑져야 본전. 해보기로 했습니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 베이킹소다는 Natron을 사시면 됩니다. 보통 마트나 dm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청소할 때도 쓰고 과일 야채 등 세척할 때도 너무 유용하게 .. 2021. 3. 18.
오스트리아에서 배우자 비자를 받다 오스트리아 빈에 온 지 1년이 다 됐는데 그동안 비자가 없이 지냈었습니다. 작년 8월에 EWR 체류허가를 신청했는데 얼마 전에야 Referat EWR에 연락이 와서 다녀왔습니다. 약 6개월을 기다렸네요. 관련 글: soare.tistory.com/42 EWR 체류허가 :: 오스트리아 비자받으러 갔다가 알게 된 남편의 과거?! 나는 몰도바에서 왔지만 루마니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오스트리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Aufenthalstitel für Familienangehörige (가족 구성원 체류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내가 살고 soare.tistory.com 서류를 낸 지가 반년이 다되어가는데 감감무소식이라 걱정이 많았어요. 전화는 해도 안 받고 이메일도 보내봤지만 좀 더 기다리라는 대.. 2021. 3. 16.
비엔나의 보석, 알베르티나 예술 박물관 (위치, 관람팁) 오스트리아는 록다운이 풀리고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서 주말에 알베르티나 예술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알베르티나는 비엔나 지하철 U1 라인의 Karlsplatz 혹은 Stephansplatz에서 내려서 도보로 6분 정도만 걸으면 돼요. 칼스 플라츠 Karlsplatz에서 조금 더 가까워요! 동상 뒤에 우뚝 서있는 건물이 알베르티나인데요, 입구가 높이 있다 보니 입구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티켓 파는 곳. 일반티켓의 요금은 16,90유로. 저는 비엔나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혹시 학생 티켓 살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26세 이하만 된다고 하더라고요... ㅜ_ㅜ 티켓 파는 곳 들어가기전에 오른쪽에 화장실과 물품보관함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요. 여기에 가방 같은 거 보관해두면 ..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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