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60

[오스트리아 생활] 고기 만두 초급자 레시피 제목이 만두 초급자 레시피인 이유는 제가 만두 만들기 초급자이기 때문입니다. ^^; 음식 하기 전에 이왕 만드는 거 맛있게 만들고 싶어서 여러 가지 레시피를 찾아보고 하는 편인데요, 레시피를 보고 했음에도 실수한 점들, 그리고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혹은 다른 유럽 국가에서 만드실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웬 만두냐고요? 설때 남편이 아시아마트에서 만두피를 잔뜩 사다놔서 냉동실에 남아있는데 여기 냉장고들은 냉동실이 쪼그마해서 만두피 박스 몇 개가 은근히 자리를 차지하더라고요. 만두는 설 때만 먹는 게 아니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 간 것 500g (두가지 섞어서 들어있는 팩도 있어요!) 쪽파 Jungzwiebel 부추 Schnitt.. 2021. 3. 17.
오스트리아에서 배우자 비자를 받다 오스트리아 빈에 온 지 1년이 다 됐는데 그동안 비자가 없이 지냈었습니다. 작년 8월에 EWR 체류허가를 신청했는데 얼마 전에야 Referat EWR에 연락이 와서 다녀왔습니다. 약 6개월을 기다렸네요. 관련 글: soare.tistory.com/42 EWR 체류허가 :: 오스트리아 비자받으러 갔다가 알게 된 남편의 과거?! 나는 몰도바에서 왔지만 루마니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오스트리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Aufenthalstitel für Familienangehörige (가족 구성원 체류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내가 살고 soare.tistory.com 서류를 낸 지가 반년이 다되어가는데 감감무소식이라 걱정이 많았어요. 전화는 해도 안 받고 이메일도 보내봤지만 좀 더 기다리라는 대.. 2021. 3. 16.
2021 3월 둘째 주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독어-한국어) Mr. H. Potter H. 포터 Zimmer 17 17호 Hotel zum Bahnblick 레일뷰 여관 Cokeworth 코크워스 Harry schnappte nach dem Brife, doch Onkel Vernon schlug seine Hand weg. Die Frau starrte sie an. 해리가 그 편지를 잡자 버는 이모부가 그의 손을 탁 쳤다. 그 여자가 빤히 쳐다보았다. „Ich nehme sie. “, sagte Onkel Vernon, stand rasch auf und folgte ihr aus dem Speisezimmer. "그것들은 내가 맡겠소" 버논 이모부가 얼른 일어서서 그녀를 따라 식당으로 가며 말했다. „Wäre es nicht besser, wenn wir e.. 2021. 3. 15.
생일 전날 몰도바에서 온 시부모님 택배 며칠 전부터 남편에게 전화가 잦으신 시부모님. 우리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로 택배를 보내주시려는데 어떤 걸 받고 싶은지 물어보신다. 사실 필요한 게 딱히 없는데 괜히 택배 싸느라 고생만 하시는 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물어보시니까, 나는 초콜릿이랑 부블릭(가운데 구멍이 뚫린 러시아식 건빵)을 원한다고 했다. 나는 주신다는 거 절대 사양하지 않는 며느리 ㅎㅎ 그래도 이런 간식거리는 가벼우니까. 그리고 까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 택배가 도착함! 외출했다 저녁에 돌아오니 남편이 이미 박스의 물건들을 꺼내서 정리해놔서, 곳곳에 숨겨진 물건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집에서 하는 보물찾기 :) 역시나 시부모님 택배에서 빠지지 않는 간식거리 = 우리의 뱃살 주범들 ㅜㅜ 우리나라의 건빵과 같이 딱딱하고 속에 든 것.. 2021. 3. 14.
오스트리아 마트에서 산 식재료로만 만든 반찬, '검은콩자반' 처음 독일에 유학 갔을 때 엄마가 한국에서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신 검은콩자반. 사실 한국에 있을땐 그리 좋아하던 반찬이 아니었지만 은근히 생각이 나더라고요. 또, 검은콩이 머리카락 영양에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검은콩을 자주 섭취하려고 하는데, 콩밥은 매번 콩을 오래 불리는 게 번거로워서 아예 반찬으로 만들어 끼니때마다 먹기로 했습니다. 관련 글: 유럽헤어제품- 효과보고 있는 탈모샴푸 (사용전후사진) 오늘은 유럽에서 구할 수 있는 헤어제품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한국 있다가 유럽 와서 탈모를 경험하신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독일 와서 특히 머리가 많이 빠졌는데 물이 바뀐 soare.tistory.com 한국반찬 하면 아시아마트 가서 재료들을 몽땅 다 사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에는 오스트.. 2021. 3. 13.
오스트리아 호박 고구마로 맛탕 쉽게 만들기 오스트리아 마트 빌라 Billa에서 물엿을 대체할 치커리당을 찾고, 그동안 물엿이 없어서 감히 하지 못했던 음식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 첫 번째 음식은 바로 고구마 맛탕!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의 고구마는 대부분 우리나라의 호박고구마 같은 형태에요. 색이 불그스름한 진짜 호박색에다 물기도 많아요. 관련된 글: 오스트리아 마트에서 물엿 대용을 찾다. 아시아마트에서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사려고 하면 부릅 켜지는 남편의 눈!! 뒷면을 살피고 '이것봐, 여기 E (유럽에서 표기하는 식품 첨가물 표시)가 이렇게 많잖아!' 라고 말하면, 저도 왠지 사 soare.tistory.com ::준비물:: 고구마 3개 (약 2인분) 설탕 물엿 혹은 올리고당 물 약간 검정깨 (선택) 일단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먹.. 2021. 3. 12.
오스트리아 마트에서 물엿 대용을 찾다. 아시아마트에서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사려고 하면 부릅 켜지는 남편의 눈!! 뒷면을 살피고 '이것봐, 여기 E (유럽에서 표기하는 식품 첨가물 표시)가 이렇게 많잖아!' 라고 말하면, 저도 왠지 사기가 꺼려집니다. 한국에서 살땐 그런 표시가 없지만 여기서 사면 E000 하고 숫자가 적혀있는데, 특히 한국 조미료에 이런 표시가 정말 많더라고요. 몸에 그렇게 해롭지 않은 물질도 있겠지만 좋지 않은 성분이 있기 때문에 다 표시를 해놓은거겠죠? 그런데 한식에 물엿이나 올리고당 진짜 많이 쓰잖아요. 볶음요리, 반찬, 디저트 등등... 콩자반을 해먹으려고 하는데 레시피마다 다 물엿 아니면 올리고당을 쓰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해서 일반 유럽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올리고당 혹은 물엿에 대해 알아봤어요. 물엿 대용으로.. 2021. 3. 11.
오스트리아의 포크송, 결혼식 축가 단골 "gern habn tuat guat" 저는 비엔나의 음악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 학교의 어떤 시험 때문에 오스트리아 포크송을 접하게 됐어요. 멜로디와 가사가 아름다워서 한글 번역과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막상 여기에 살아도 국민 노래 같은 건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gern habn tuat guat" (게안 함 투앗 구앗) 은 가사가 오스트리아 사투리로 쓰여져서 표준 독일어로 번역된 (!) 텍스트도 함께 달았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살면 사투리를 어느 정도 알아듣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비엔나도 오스트리아의 수도지만 비엔나에서 쓰는 사투리가 따로 있거든요. 😳 여자들은 때에 따라 안 쓰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들은 특히 사투리를 안 고치고 그냥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학교 다닐 때도 남학생들은 .. 2021. 3. 10.
2021 3월 첫째 주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독어-한국어) Onkel Vernon packte Harry um die Hüfte und warf ihn hinaus in den Flur. 버논 이모부는 해리의 허리를 잡아 그를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Als Tante Petunia und Dudley mit den Armen über dem Gesicht hinausgerannt waren, knallte Onkel Vernon die Tür zu. 페투니아 이모와 두들리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달려 나가자, 버논 이모부가 문을 쾅 닫았다. Sie konnten die Briefe immer noch in die Küche rauschen und gegen die Wände und den Fußboden klatschen hören. 그러나 그들은 편지들이 여전히.. 2021. 3. 8.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